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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폭염주의보? 더위먹었을때 증상과 대처 방법·더위에 좋은 음식은? 유아 일사병·열사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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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5-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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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부터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찾아왔다.(사진=Ⓒ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2019년 5월, 사계절이 뚜렷하다고 하는 우리나라는 아직 봄인 날이다. 하지만 이상 기온으로 매해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더니 이번엔 5월임에도 한낮 기온이 30도가 넘는 폭염이 찾아왔다.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 남동부도 무려 40도 넘는 이른 폭염이 시작됐다. 일본 홋카이도도 지난 26일 39.5도를 기록했다.
이른 폭염 소식에 외신 워싱턴포스트는 이 원인이 온실가스가 대기권에 꾸준히 쌓였기 때문이라고 추측하며 앞으로도 이런 이상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무더위가 찾아오면 시름시름 앓은 사람들이 하나 둘 등장한다. 심할 경우 사망자까지 나타난다. 우리 몸은 날이 더우면 혈액순환과 땀을 배출해 더위로부터 벗어나려 한다. 고온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면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리기 쉽다.

일사병은 신체 온도가 37도에서 40도까지 상승하는 질환으로 40도가 넘어가면 열사병으로 판단한다. 일사병은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단시간에 몸이 극도로 쇠약해진다. 어지러움증을 넘어 실신까지 하는 경우도 있으며 두통과 구역감이 몰려온다. 열사병은 생명에 위험이 될 정도로 증상이 더 심각해진다.

더운 여름날 몸이 쇠약해지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듯 한 느낌이 들면 ‘더위를 먹었다’고 말하며 가볍게 넘기는 경향이 있지만 심각한 질환을 부르고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 더위 먹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바람이 부는 장소로 환자를 옮겨야 한다. 냉방기는 직접 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샤워 시에도 냉수가 아닌 미온수를 이용하자. 응급처치를 할 땐 차가운 것을 이용해 몸을 마사지하고 젖은 수건으로 감싸준다. 물을 많이 마시게 해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한다. 설탕물과 이온음료도 괜찮고 수분뿐 아니라 염분도 충분히 챙겨준다.

더위 먹었을 때 좋은 음식 수분 함량이 많은 수박과 같은 과일, 오이와 같은 채소를 추천한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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